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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고립은둔 청년 지원했더니…석달만에 126명이 취업·진학 등 자립
Everyone JOB2023-12-11 12:13:05
뉴스 출처 바로가기 https://www.nocutnews.co.kr/news/6061322
"고립은둔 생활은 너무나 힘든 시기였지만, 동시에 너무나 값진 스펙이기도 합니다." 8년 동안 고립은둔 생활을 해왔다는 29살 Y씨의 이야기다.
Y씨는 지역교회를 통해 서울시의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에 연결됐고, 이후 공동생활 숙소에서 생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서서히 회복 중이다. 자신을 괴롭혔던 고립은둔 생활이 값진 경험으로 바뀐 셈이다. Y씨처럼 실제 프로그램을 지원받은 인원은 557명. 시는 이들에게 고립의 깊이와 유형, 개인 성향별로 40개 이상의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프로그램 이후 검사를 통해 전반적인 고립감이 22%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립은둔 청년 프로그램 중 하나인 자조모임. 서울시 제공
또 사업참여 이후 3개월 안에 진로변화와 자립을 경험한 청년은 126명으로, 취업이 48명, 아르바이트 46명, 진학 14명, 교육 및 자격증 취득 9명, 구직활동 시작 8명, 자영업 1명 등의 성과를 거뒀다.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들과 함께 활동하는 모습과 성장과정 등을 담은 전시, 공연, 토크콘서트 등을 진행한다. 또 당사자 뿐 아니라 부모와 지인 등 고립은둔 청년 주변인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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